이야기

190121

SugarFlora 2019. 2. 3. 14:06
오늘은 세탁기 청소하는 날

언제샀는지 기억도 안나는 레인보우샵 세탁조 클리너
어차피 집에 과탄산이랑 베이킹소다 있으니
집에 있는거 잘 섞어서 써도 될 것 같당

40도 이상 온수
표준 세탁 코스 고고

걸레를 넣을까 하다가
제빵할 때 쓰던 목장갑을 넣고 같이 돌려보았다

90도 이상은 선택이 안 돼서 60도로 설정했다

짜잔
완전 하애졌당

세탁기 아래 열어서 그림 설명서 대로 청소했다
더 더러울 줄 알았는데
별로 안 더러워서 시무룩..

일리 3.2 사고 받은 웰컴 캡슐

첨엔 몰랐는데 다시 보니 전부 다른 맛이넴
뭐 먹어볼까 고민 하다가

콜롬비아 겟챠

컵 선택 실패

쟈근 유리컵으로 다시 시도

라떼 라떼

이 때는 에쏘 양 설정을 잘못해서
사진 상의 라떼는 완전 노맛이었다.....
그 후에 샷 시간 28초로 설정하고, 한 번에 두 캡슐 써서 투 샷 뽑어 먹으니까 존맛이었다

저녁엔 떡만두국
오뚜기 사골+비비고만두+떡
ㅋㅋㅋㅋㅋ 세상 편한 만두국

저녁 먹고 스벅가서
오빠는 일하고 나는 책 읽었다
하마터면 깨달을 뻔
제목이 재밌어 보여서 골랐는데..
쉬운 책이 아니라 심오한 내용이었다
결국 다 못 읽고 도서관에 반납
ㅋㅋㅋㅋ

보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