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side/커피 ♥
청주 남이면 카페 :: 차의 향기(차향)
SugarFlora
2018. 3. 1. 22:26
차의 향기(차향)
로얄 밀크티 7,000원
대우령 10,000원
초가정에서 청국장 먹고 (http://sugarflora.tistory.com/1?category=992654)
근처인 듯 하여 간 홍차 카페.
물론 커피도 판다. 점심 저녁시간에는 식사류도 판다.
나는 로얄밀크티, 오빠는 대우령 마셨다.
밀크티는 온도가 높아서 단백질 막이 생겨서 슬펐다. 비주얼이 좋지 않다 ㅠㅠ 어쩔 수 없지 ㅠㅠ
다른 곳에서는 끓인 밀크티를 팟에 넣어서 내가 따라 마실 수 있게 줬는데,
여기는 그냥 큰 잔에 되게 많이 주셨다. 어쨌든 양은 혜자혜자
설탕이나 시럽을 넣지 않고 끓여줘서 한 입 먹고 깜짝 놀랐다 ㅋㅋ
왜냐면 지금까지 밖에서 마신 밀크티 중에 설탕/시럽이 들어가지 않은게 없었다.
처음부터 설탕없이 먹었으면 모를까 이미 단맛+향에 빠진지라, 시럽 받아서 넣어 마셨다.
보이차 시켰는데 품절이라고 해서 대우령 권해줘서 그걸로 골랐다.
대우령은 잘 우려나는 차라고 팟에 든 차 다 마시고 더 마시고 싶으면 요청하라고 하셔서,
한 번 더 우려 마셨다.
대우령도 처음 마셔보는 차인데, 향기 좋고 입이 텁텁해 지지 않아서 좋았다. (맛 표현 한계 ㅠㅠ)
테이블이 많고 따닥따닥 붙어있는 편인데도 주변에 앉은 사람들은 잘 만나서 조용히 차 마실 수 있었다. 굿굿
주차장 넓음.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