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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메뉴 :: 맥시칸치킨 + 화요(feat. 토닉워터+레몬)

SugarFlora 2018. 3. 18. 00:45

저번에 횟집에서 소주에 레몬즙 짜서 마신게 너무 맛있어서 ㅋㅋ

담에 술마시면 레몬 넣어서 먹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오늘이 바로 대망의 그 날!


그리고 며칠 전에 맥시칸 치킨 순살 치킨 맛있다는 게시글을 봤는데,

아 우리 동네 맥시칸이 없는 것 같아 하고 발 동동하고 있었는데

오잉 찾아보니 맨날 시켜먹는 곳이 맥시칸!!

맨날 시키면서도 맥시카나/멕시칸/맥시칸 헷갈렸는데 ㅋㅋ

맥시칸치킨 가경점(043-233-2119)!! 맨날 반반 무 많이만 시켜먹었는데,

오늘은 순살치킨으로 시켰다


치킨 시키고나서

레몬에 소금 팍팍 뿌려서 뽀득뽀득 닦은 다음에 뜨거운 물로 소독하고,

행구고 또 식촛물에 소독했다.


미리 얼려 놓은 왕얼음(틀: 모던하우스 구입) 준비하고 ㅋㅋ

오빠가 어머님 댁에서 가져온 크리스탈 잔도 준비

레몬 슬라이스 해서 준비!


순살치킨 매운맛 인데 별로 안 맵고 고추만 맵다 ㅋㅋ

매운 맛 시키고 후회했는데, 별로 안 매워서 개이득

당분간 치킨 시키면 이거만 시켜먹을 거다!! 맛있엉 ㅠㅠㅠㅠㅠ 사장님 장사 오래오래 해주세요 ㅋㅋ


사실 일품진로 사고 싶었는데, 일품진로 소매점에서 더이상 안 파는 것 같다 ㅠㅠ 여기저기 기사 찾아보니 업장에만 판다고 한다 ㅠㅠ

그래서 일단 비슷한 것 중에 화요랑 문배술 두 개 다 골라왔다.

화요로 시작!

화요랑 토닉워터 1:1로 넣고 레몬 한개 띄워서 먹으니 ㅠㅠㅠㅠ

와 진짜 진짜 진짜 맛있다!

이런 맛이라면 나 혼자 한 병도 다 먹겠다!

(현실은 나는 세 잔, 나머지는 오빠가 다 먹었지만.. ㅋㅋㅋ)


문배술은 오빠만 먹었는데, 쌀과 수수로 만들어서 단맛이 더 강했다고 한다. 그래서 오빠 입맛에는 화요 승!



맨날 술만 포스팅 하는 것 같지만.. 아니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