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영덕 당일치기 여행 :: 1. 왕돌초 자연산 횟집 _ 영덕맛집

SugarFlora 2018. 5. 15. 13:11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 밖을 봤는데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나가기가 싫었다

완전 짱남

그래서 미세미세 어플 켰는데,
우리 집 근처 미세먼지는 상당히 나쁨인데, 영덕은 보통이길래

우리 가서 회나 먹고 올까?
해서 후다닥 씻고 영덕으로 고고씽 ㅋㅋ

당진-영덕(상주-영덕) 고속도로 타고 갔다. 주말인데도 정체가 하나도 없었다


영덕이나 안동 갈 때마다 들리는 화서휴게소(상주방향) ㅋㅋㅋ

여기에서 꼭 떡볶이 사 먹고 간다

ㅠㅠㅠㅠ 떡볶이 너무 맛있쪙

맵고 달고 양 많고 ㅠㅠㅠㅠㅠ

거기에 이영자 언니의 소떡소떡까지 사 먹으니 완벽한 에피타이저가 됐다 ㅋㅋㅋ

빨리 가서 회 먹자



작은 컵 사이즈 / 큰 컵 사이즈 있는데

나는 항상 큰 사이즈로 먹는당 ㅋㅋㅋ 

맘 같아서는 진짜 락앤락 싸 들고가서 포장하고 싶은데, 식으면 이 맛 안 날까봐 실행은 안 해 봤다 ㅋㅋㅋ


소떡소떡

쫄깃쫄깃


이 쪽 고속도로 터널에는 무지개 조명을 쏴 준다

터널 들어갈 때 마다 사진 찍을 준비!! ㅋㅋ


영덕영덕


벌써 세 번째 온 영덕, 올 때 마다 이 횟집에서 밥 먹었다 ㅋㅋ

왕돌초 자연산 횟집!

이름부터 맛집 느낌 물씬

여기 고래불 국민 야영장 바로 근처다

담에는 점심에 회 먹고 저녁에 캠핑장에서 고기 먹으면 좋겠다


이 빨간 생선은 도대체 무엇인고.. 처음 보는 생선이다


배고파서 흔들렸다 ㅋㅋ

자연산 모듬회 소 사이즈, 매운탕, 밥 2개 시켜먹었다


곁들이 음식!

전복죽, 새우장(?), 단호박찜, 문어, 잡채, 전복, 말린 생선 등등

1차로 먼저 서빙해 주신다


맛있는 전복죽 크게 보고 가세여 ㅋㅋ


그리고 먹다 보면 이 생선 구워주시는데, 이거 진짜 존맛

이름은 모른다.. 가자미 일까? ㅋㅋㅋ (무식)


회 회 회 회

당연히 무슨 생선인지 모르고 그냥 주시는 데로 먹었다

가운데에 지느러미 회 쌓아 주시는데 ㅠㅠ 진짜 쫄깃쫄깃 너무 맛있다


근데 세꼬시도 같이 주심.. 나는 세꼬시 못 먹어서 오빠가 그건 다 먹었다!


크으으 이 부분이 진짜 짱 맛


옆집에서 떡 주셨다고 떡 나눠주셨다

콩고물 ㅠㅠㅠㅠ 쑥인절미 ㅠㅠㅠㅠㅠ 마싰쪙


마무리는 매운탕으로!

매운탕은 진짜 진짜 존 맛이다

근데 밥이 너무 질어서 밥은 좀 남겼다 ㅠㅠ

꼬실꼬실한 밥 좋아함 ㅋㅋ



오랜만에 왔더니, 가게 앞에 공원이 생겼다!

으아니 엄청 신기하다

저번에 왔을 때는 허허벌판이었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공원에 조경하고 있으셨다

풀 심고 나무 심고! 



횟집 바로 앞 뷰.jpg


바다에서 사진 만 장 찍고 놀았다.

2탄은 언제 쓰냐... 귀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