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06 아웃백(feat. 11번가쿠폰), 세종시 호수 공원, 티라레미수 카페
후식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포장컵에 받아서 세종시 호수공원으로 갔다!
주차는 세종 호수공원 제 1주차장에 하고 길건너 가면 되는데,
보통 한강가면 주차가 오래 걸려서 그렇지 주차한 곳 근처에 텐트나 돗자리 펼 수 있어서 많이 안 걸어도 되는데 ㅋㅋ
세종 호수 공원은 주차장에서 부터 공원 안으로 들어오는 길이 너무 멀다 ㅋㅋ
땀 뻘뻘 흘렸넴
ㅠㅠ
너무 더웠다......
움직이면 더우니까 텐트 펴고 10분 정도 가만히 누워 있었는데
그래도 너무 더워서 ㅠㅠ 결국 텐트 접고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세종 파이낸스 센터에 갔다.
치킨 포장해서 공원쪽으로 걸어오는 사람도 있던데
담에 공원가면 4~5시 넘어서 가야겠다 ㅋㅋ
세종 파이낸스 센터 지하 1층에 있는 티라레미수 라는 카페에 갔는데, 사실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카페라 기대 안하고 갔는데
의외로 커피도 맛있고 티라미수도 맛있어서 쬐끔 놀랐넴 ㅋㅋ
커피 먹고, 교보문고 가서 책 구경하고, 영어회화 책 사고
운전 연습으로 내가 운전해서 집까지 돌아왔다!
오빠가 급 저녁 약속이 생겨서 나도 집에서 파티 열었다 ㅋㅋ
아웃백에서 포장해 온 쿠라부라 윙이랑 소세지 에어 후라이어에 굽고 와인 마셨는데 ㅋㅋ
먹다보니 안주가 없어서 급 옷 입고 노브랜드 갔다왔다
치킨 텐더랑 윙 사왔는데
윙이 바삭바삭 보다는 쫄깃쫄깃한 맛이라 쬐끔 실망했넴
혼자 와인 한 병 다 먹어서 취해서 ㅠㅠ
집에 들어오는 오빠 놀래켜 주려고 문으로 가다가 가구에 발 걸려서 넘어져서
오빠 집에 들어왔는데 바닥에 쓰러져서 울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씨 ㅠㅠㅠㅠㅠ
오빠한테 주정부리다가 잠 듦 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