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당

아이스 아메리카노 3,500원

샷추가 500원


대구 법원 갔다가 택시 타고 김광석 거리로 왔다.

법원-김광석 거리 택시비 4천원도 안 나왔다!


내려서 걷는데 너무 더웡...

김광석 거리가 길지 않아서 한 바퀴 다 둘러본 다음에 마음에 드는 카페 들어가려고 했는데

너무 더워서 눈에 보이는 카페 아무데나 들어갔다


아무데나 들어간 카페였는데, 인테리어도 예쁘고 커피도 진짜 맛있었다.



기본 투샷인데 오빠는 샷추가. 

직원분이 어차피 샷을 두 개씩 뽑아서 한 샷 남는다고 샷 잔에 따로 주셨다. 상냥해


일 층에서는 케익과 디져트 파는데, 진짜 맛있어 보였다.

돈까쓰를 너무 많이 먹고와서 침만 흘림... ㅠㅠ

대구 간 김에 먹어봤어야 했는데 ㅠㅠ 아쉽다


바닥 타일이 너무 예쁘다

방콕 마사지샵 타일이랑 비슷해서 ㅋㅋ 둘이서 신발샷 찍었다 ㅋㅋ

 


딸기우유 있었으면 먹어봤을 텐데 아쉽다






커피 마시고 김광석 거리 한 바퀴 돌았다.


맨하탄은 왜 적어놓은거여 ㅋㅋㅋㅋㅋ


오잉

스티비원더 형이 왜 여기서 나와???

건치시네


돌아 다니다 보니 예쁜 가게가 너무 많아서 가슴이 설렜다.

당분간은 대구 올 일이 없는데... 흑 ㅠㅠ








       쿠키 앤 Cookie Anne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억안남 ㅠㅠ

호두쿠키 1,500원

비스코티 1,500원



지방 선거 날이였는데, 이미 사전투표해서 오전에 띵가띵가 놀다가

산남동에 일이 있어서 일 보러 갔다.

원래는 근처에 다른 카페 가려고 했는데, 이 카페가 눈에 띄어서 들어갔다.

카페라고 하기 보다는 쿠키집이라고 하는게 더 어울리는 집이다!


쿠키 종류가 엄청나게 많았는데 ㅠㅠ

밥 먹고 와서 참고 참아서 쟈근 쿠키 두 개 샀다 ㅋㅋ


오빠는 바로 일하러 가서 커피를 하나만 시켰는데,

센스있게 빨대를 두 개 주셨네 :)


호두 쿠키도 비스코티도 둘 다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디져트 카페라 커피 맛은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신났다 ㅋㅋㅋ


매장은 작은데, 2층에도 테이블이 몇 개 있고

인테리어가 너무 귀엽다 ㅠㅠ 


산남동에도 은근히 맛있는 카페 많아서 갈 때 마다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데 ㅋㅋ

맛집 리스트에 하나 더 늘었네 ㅠㅠ











       플로피아

플로피 :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5,500원


하루 종일 비가 와서 어디 나갈 곳이 없어서 집에서 계속 뒹굴거리다가

마트나 가자고 했더니

오빠가 그럼 오늘은 이마트 가고, 이마트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가자고 해서 가게 된 플로피아.


청주에 이런 곳이 있어? 라는 질문과

이런 곳에 카페가 있어? 라는 질문이 나오는 곳에 위치한 카페다.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그냥 다른 곳 가야하나 생각한 찰라에 어떤 커플이 차를 빼줘서 그 자리에 주차하고 들어갔다.


부지런한 사람들 ㅋㅋ

빈 자리가 거의 없었다.


사실 이런 인스타 감성 충만한 곳은 커피맛을 그닥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무난한 아메리카노랑 라떼 시켰다.



오, 라떼 아트! 예쁘다 예뻐

내가 좋아하는 신맛 덜한 씁슬한 커피!

요즘은 카페가서 커피가 맛있으면 로또 맞은 기분이 든다 ㅋㅋ

맛있었다 커피!


티스푼은 왜 줬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줬으니 사진 찍어봤다 ㅋㅋ

어디에 쓰라고 줬을까..


이제는 약간 식상한 네온싸인


찾아보진 않았는데 여기가 포토존 일듯 ㅋㅋ

셀카 찍으면 예쁘게 나올것 같다


다들 나가면서 이 거울에서 사진찍길래 ㅋㅋ

나도 한 장 찍고 나왔다

나랑 오빠는 마트가는 복장으로 나왔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데이트하러 나온 듯 예쁘게 입어서 부끄러웠다 ㅋㅋ


자동차 창문에 맺힌 물방울이 예뻐서-











       풍세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7,000원

아메리카노 7,000원

달콜크림크루와상 6,000원



운전 연습으로 각원사 가는데, 이 날따라 기온이 급 높아져서, 혹시 절에가서 너무 더울까 싶어서 그냥 카페나 가기로 했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나? 싶은 곳에 정말 카페가 있었다.

오빠랑 나는 이런 외진 곳에 있는 카페에 갈 때마다 오히려 와줘서 고맙다고 커피 공짜로 줘야 하는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떤다 ㅋㅋ

차가 한 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도로 끝에 풍세커피가 있다.



넘나 차갑거나

넘나 뜨겁거나


그나저나 커피가 한 잔에 7천원이다.

시외에 있는 카페 치고는 가격이 엄청나다.


디저트는 안 먹으려고 했는데, 이야기 하다보니 당 떨어져서 크로와상을 시켰다.

시키고 보니 빵 안에 슈크림이 들어있다!

ㅠㅠ 맛있어 ㅠㅠ

슈가 파우더 범벅 + 슈크림 ㅋㅋㅋ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


맛있으니까 크게 한 번 더 봅시다 ㅋㅋ


내부가 좁은데 사람이 꽉 차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장사 엄청 잘 된다!


제 1주차장 ㅋㅋ 남자화장실은 요기까지 내려와야 한다


카페 정면!

햇볕이 너무 강해서 그늘막이 없는 자리는 앉을 수가 없었다 ㅠㅠ


카페 밖 정원에도 차리가 엄청 많은데,

앉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자리에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카페 주변에 사진 찍을 만한 곳이 많다.

담에 엄마랑 가고 싶다. 엄마가 나무를 엄청 좋아하는데 ㅋㅋㅋ 엄마 본인 사진 1000장 찍고 갈 듯 ㅋㅋ










       어반 레빗 Urban Rabbit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원

얼그레이 스콘 3,500원


외국에서 잠깐 들어온 친구랑 한식 먹으려고 검색 해서 무월식당 가기로 했다.

웨이팅이 좀 있다고 들어서 애매한 시간에 밥 먹으려고 했는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적혀 있어서

일단 카페부터 가기로 했다.

불편한 신발 신어서 많이 걷기 힘들어서 무월식탁 바로 옆에 있는 카페 어반 레빗에 갔다.


아이스 아메 두 잔이랑 얼그레이 스콘 하나 시켰다.

계산할 땐 몰랐는데, 블로그에 올리려고 보니 스콘이 3천 5백원이나 하네?

버터는 안 주고 딸기쨈만 조금 준다. 

딸기쨈 그릇이 너무 큰데 딸기쨈에 너무 소박...

스콘은 촉촉한 식감은 아니고 바삭바삭 부서지는 식감. 

커피는 산미가 낮고 바디감이 묵직해서(으 오글오글 ㅋㅋㅋ 신맛 별로없고 쓴맛이 강함) 

스콘이랑 먹기엔 좋았다!


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수다 떠느라 카페 내부도 제대로 못 봤고, 화장실도 못 갔는데,

일단 4인 좌석이 많아서 편하게 앉을 수 있었다ㅋㅋ


암튼 친구랑 수다 떨다가 5시 넘어서 무월식탁으로 고고 

강남역/ 신논현역 맛집 :: 무월식탁 _ 한식 식당













       그날의 온도

바닐라 밀크티 4,500원

크림커피(비엔나커피) 5,000원

앙버터 3,500원


저녁 먹고 엄청 배부른 채로 카페에 갔다.

죄책감을 덜기 위해서 속죄리카노 ㅋㅋ 아메리카노 마셨어야 했지만,

그냥 맛있는 거 먹고 싶어서 나는 밀크티, 오빠는 크림커피 시켰다.


밀크티에 우유 폼이 완전 부드럽고 고소했다ㅠㅠ 

직접 만드셨다는 바닐라 시럽이 들어간 밀크티! 향도 좋고 달달해서 맛있었다


디저트류가 브라우니, 스콘, 앙버터 있었는데, 

앙버터로 골랐다. 빵은 아웃백 부시맨 빵 맛이고 ㅋㅋ 버터랑 팥앙금이 달달고소했다.


카페가 아기자기 너무 예뻤다 ㅠㅠ

요즘 카페들은 왜이렇게 인테리어가 훌륭한지, 이렇게 인테리어한 집에서 살고싶다고 생각했다.


홈플러스 갈 때 한 번씩 들러야 겠다!

담에 또 갈게요 히히








       차의 향기(차향)

로얄 밀크티 7,000원

대우령 10,000원


초가정에서 청국장 먹고 (http://sugarflora.tistory.com/1?category=992654)

근처인 듯 하여 간 홍차 카페.

물론 커피도 판다. 점심 저녁시간에는 식사류도 판다.


나는 로얄밀크티, 오빠는 대우령 마셨다.

밀크티는 온도가 높아서 단백질 막이 생겨서 슬펐다. 비주얼이 좋지 않다 ㅠㅠ 어쩔 수 없지 ㅠㅠ

다른 곳에서는 끓인 밀크티를 팟에 넣어서 내가 따라 마실 수 있게 줬는데,

여기는 그냥 큰 잔에 되게 많이 주셨다. 어쨌든 양은 혜자혜자


설탕이나 시럽을 넣지 않고 끓여줘서 한 입 먹고 깜짝 놀랐다 ㅋㅋ

왜냐면 지금까지 밖에서 마신 밀크티 중에 설탕/시럽이 들어가지 않은게 없었다.

처음부터 설탕없이 먹었으면 모를까 이미 단맛+향에 빠진지라, 시럽 받아서 넣어 마셨다. 


보이차 시켰는데 품절이라고 해서 대우령 권해줘서 그걸로 골랐다.

대우령은 잘 우려나는 차라고 팟에 든 차 다 마시고 더 마시고 싶으면 요청하라고 하셔서,

한 번 더 우려 마셨다.

대우령도 처음 마셔보는 차인데, 향기 좋고 입이 텁텁해 지지 않아서 좋았다. (맛 표현 한계 ㅠㅠ)


테이블이 많고 따닥따닥 붙어있는 편인데도 주변에 앉은 사람들은 잘 만나서 조용히 차 마실 수 있었다. 굿굿


주차장 넓음.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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