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힐튼 타시 라운지 조식
먹을게 많지는 않다 ㅋㅋ 그래도 기대하지 않고 먹으니 맛있었다
씨리얼+우유, 빵, 치즈, 소세지 등등 가볍게 먹고 나갔다.
2. 힐튼 앞 바다 스노쿨링 + 수영장 이용
여행 준비하면서 하트 튜브랑 튜브에 바람넣는거 샀다
바람 넣고 보니 튜브가 엄청나게 컸다 ㅠㅠ
발로 밟아서 바람 넣는 것도 부피가 크지 않아서 같이 가져왔다 ㅋㅋ
5분 정도 푸쉬푸쉬 누르면 금방이다
튜브 들고 나가서 스노쿨링 했다
이 날은 오전이라 그런지 물이 많이 빠져서 꽤 멀리 나갔는데
물고기가 훨씬 많았다
특히 산호초(거의 죽었지만) 근처는 아쿠아리움인 줄 알았다
여기에 사람 무는 물고기 있다!
오빠가 자기 물고기한테 물렸다고 해서 보니까 동그란 이빨 자국이 있었다 ㅋㅋ
자국이 새끼 손톱만 하다
피도 남
줄줄 흐르는 건 아니고 이빨 자국 주변에 피가 맺혔다
놀라서 거기에 있는 라이프가드한테 이 물고기 독 있냐고 물어보니까 없다고 했다 ㅋㅋ
오빠는 누가 이런거 물려보냐며 은근 좋아했다
단순한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수영장으로 올라가서 미끄럼틀 타면서 동영상 찍고 놀았다 ㅋㅋ
힐튼 수영장에서 타월을 받으려면 타월키를 직원한테 줘야하는데
그 때 손목에 찰 수 있는 띠를 준다
매일매일 색깔이 바뀐다
손목 띠 모양으로 타게 왜 이런걸 주나 했는데,
10대 후반~ 20대 초반 현지인 커플이 띠 없이 돌아다니다가
직원한테 걸려서 쫓겨나는 걸 봤다
오른 쪽 풀장에서 놀다가 손목에 띠 없는거 보고 띠 하고 오라고 했는데
그 사람들이 왼쪽 풀장으로 도망 갔는데 또 걸려서 쫓겨났다
어딜가나 얌체들은 있나보다
+
미국 여행은 처음인데 여기는 사람들이 다 뛰어다닌다
아침에도 낮에도 저녁에도 밤에도 다들 런닝 런닝
그렇다 보니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엉덩이 힙업이 장난이 아니다
이 현지인 커플 여자도..
여행 갔다와서 나도 런닝 런데이 열심히 해서 건강한 몸매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한국 막 와서는 주 4일 런닝 했는데,
도가니가 아프다
슬픈 도가니 ㅠㅠ
주 2~3일로 줄였는데
그마저도 지금 교통사고 나서 혹시 모를 후유증 때문에 달리기 쉬는 중
ㅠㅠ
3. 힐튼 카페 CINO
나가면서 크레딧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바닐라 아이스크림 샀다
아이스크림이 맛도 양도 레알 미국이다
아이스크림만 먹었는데 배 터지는 줄
4. 파이올로지 피자
오늘 점심은 피자다 피자
어제 갔던 아이홉 바로 옆이다
괌자길 쿠폰 때문에 보통 1+1 피자 시켰는데
우리는 그냥 쿠폰 포기 하고 피자 1판이랑 샐러드랑 물 시켰다
별로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피자 두께 얇은거 두꺼운 것 중에 고르고
소스 고르고 토핑 고르고 계산하면 번호표 준다
자리에 앉아서 번호표 올려놓으면
직원이 피자 우리 자리로 갖다 준다
야무지게 다 먹고 GPO 고고싱
5. GPO 타미 힐피거, 시나본
GPO에 들어가면 달달한 냄새가 난다
결국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시나본 하나 샀다
엄청나게 달다 ㅋㅋ 달아서 맛있었다
언니가 타미에서 애기 옷 좀 사다달라고 해서 한 번 더 갔다. 귀찮...
12개월 짜리 여름 티셔츠는 할인 후 가격이 약 5불 정도다
3장 샀다
나는 애기도, 조카도 없어서 아기들 옷 볼 일이 거의 없는데
애들 옷 코너 가니까 옷들이 올망졸망 너무너무 귀여웠다
GPO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들어가면 쿠폰 있다. 15% 추가 할인 받고 구입.
전날에는 인포메이션에 15% 할인 종이쿠폰 있었는데, 오늘은 10% 짜리 밖에 없어서
홈페이지 들어가서 쿠폰 보여주고 할인 받았다.
6. 피셔맨즈 코옵
쇼핑 끝나고 이제 뭐할까 고민하다가 리티디안이나 갈까 해서 출발했다
출발해서 보니 4시에 문 닫는다고 해서 티갤 앞에서 차 돌려서 피셔맨즈 코옵에 갔다
참치회+연어회 반반 이랑 연어포키 사서 호텔로 돌아왔다
한국에서 사간 초장에 회 찍어 먹으니까 진짜 진짜 진짜 꿀맛이었다
레알 강추
참치랑 영어 둘 다 싫어하는데 괌에서 먹은 이 회는 진짜 맛있었다
햇반 있으면 같이 먹으면 딱 좋겠구먼..
다음날 남부투어 했는데, 이 때보니 스페인광장 근처에 피셔맨즈 코옵이 있다
그러니까 남부투어 시작할 때 여기서 회 사서 가다가 맘에드는 곳에 앉아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았다
7. 망길라오 야시장
호텔에서 낮잠자고 일어나서 야시장에 갔다
수요일 야시장을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해서 귀찮아서 안 갔는데
그래도 괌에 왔으니 야시장 한 번 가보자! 해서 운전해서 갔다
힐튼에서 은근히 멀었다
볼 거 없다
ㅠㅠ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꼬치랑 잘라 놓은 망고 사서 먹었다
페이레스에서 망고 샀었는데 너무 딱딱해서 못 먹어서 ㅋㅋㅋ
야시장에서 파는 망고 한 번 먹어보고 싶었다
동남아에서 먹는 말랑말랑한 식감은 아니였고
좀 딱딱한 복숭아? 같은 식감이였지만 맛과 향은 분명히 망고였다
바베큐꼬치는 겉이 너무 타서 먹어도 되나.. 의심하면서 먹었는데
오 맛있었다 ㅋㅋㅋ
저거 잔뜩 사다가 햇반 데워서 먹으면 한 끼 식사로 좋겠다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는 햇반을 안 샀지 ㅋㅋㅋㅋㅋ
8. 마크로네시아 메이시스, 로스
돌아가는 길에 메이시스몰 가서 뭐 살거 있나 둘러봤다
폐점시간까지 30분 밖에 안 남아서 오늘은 대충 쉭쉭 보고 살 거 있음 내일 다시 오자해서 아이쇼핑하다가
로스로 미끄러져서 들어갔는데 엄청나게 신나는 쇼핑 타임이었다
사이즈 별로 옷이 걸려있어서 내 사이즈/ 오빠 사이즈 코너 가서 막 골라 담았다
로스 폐점 10분 전까지 막 골라서 계산하고 나왔다
9. 힐튼 트리 바
낮잠을 자서 그런지 체력 방전이 아니라서 트리 바에 한 번 더 갔다
플렛브레드, 마가리따, 모히또 시켰다
플렛브레드 시킬 때 직원이 양 많은데 괜찮냐고 물어봤다 ㅋㅋ
우리는 크레딧을 써야했기 때문에 괜찮다고 주문했다
받았는데 진짜로 양이 많아서 다 못 먹고 남겼더니
싸줄까? 물어봤는데 됐다고 했다 ㅋㅋ
괌의 마지막 밤이 저문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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