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600 공항버스
6600 버스는 위례 신도시에서 출발해서 마지막으로 코트라 앞에서 정차한 다음에 경부 고속도로 타고 인천공항까지 가는 버스다!
그러니까 코트라 앞에서 타면 중간에 정차없이 인천공항까지 고고싱이다.
원래는 삼성동 도심공항 가서 체크인하고 가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면 도심공항까지 택시타고 가야한다.
신규 버스 생긴 덕분에(생긴지 1년 넘었지만.. ㅋㅋ) 편하게 인천공항까지 갔다.
아무래도 코트라가 마지막 정류장이라 혹시나 자리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6600번 코트라 정류장 시간표
졸라 상냥하군ㅋㅋㅋㅋㅋ
2. 타이항공 체크인
24시간 전에 어플에 들어가면 체크인 할 수 있는데,
싼 표를 산 나는 이 때 앞자리를 GET 해야했다.
근데 아무 생각 없다가 아차 싶어서 들어가 보니 이미 좋은 자리는 다 나가고 없었다.
어차피 미리 좌석 지정해놔서 그냥 원래 해 놓은 자리 하기로 했다.
그리고 우리 자리가 꼬리쪽이였는데, 휴가철이 지난 8월 말이라 혹시나 3석 자리에 우리 옆 자리에 사람이 안 앉으면 좀 편하게 갈까 기대했는데
와
완전 만석이었다 비행기 꽉꽉 채워서 출발했다.
3. 인터넷 면세 수령
아침비행기라 줄 길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2터미널 옮기고 비행기 별로 수령하는 곳을 분산시켜놔서 생각보다는 수월하게 면세품 받았다.
타이항공 타면 롯데면세점은 29번 게이트에서 받는데,
스카이 허브 라운지가 26번 게이트 쪽에 있어서 왔다 갔다 하느라 시간 버렸다 ㅜㅜ
신라 아이파크 면세점에서 목요일 마다 2천원씩 모바일 적립금을 줘서 그걸로 자잘자잘 한 거 많이 샀다.
여러분 눈썹칼을 사세요.
눈썹칼 사면 면세 정리할 때 엄청 편하다.
그리고 요즘엔 그냥 기내용 캐리어 가져가는데 거기에다 다 넣어버리면 세상 편하다 호우
4. 씨티면세점 담배 만원 할인받아 구입
인터넷을 유심 샀더니 씨티 면세점 담배 할인권 줘서 씨티 갔는데,
씨티랑 SM 중에 가까운데 가서 사면 될 듯.
아멕스 플레티늄 카드로 결제하면 면세점에서 포인트 5% 쌓인다!
+
1터미널은 씨티만 행사중
SM은 1, 2 둘 다 사용 가능.
5. SM 면세점 사발면 or 마스크팩 받기
SM 면세점 -> 링크 클릭
우리는 작은 컵라면 3개 사서 사발면 대신 마스크팩 받았다.
이 페이지에 담배 2보루 1만원 할인권도 있으니 편하게 쓰세욤
6. 현대 다이너스 카드 라운지 이용
다이너스 클럽 어플 받으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목록 쫙 나온다
어차피 인천공항1 에서 이용할 수 있는건 스카이 허브 라운지 뿐이다.
먹을 건 많이 없지만 그래도 며칠 전에 간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 보다 음식은 좀 더 나은 것 같다
사실 별로 차이 없다 ㅋㅋ
그냥 주린 배 채울 수 있고, 필요한 거 프린트 할 수 있고, 핸드폰 충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
7. 타이항공 TG 659 차일드밀, 프룻밀(과일식)
이 전까지 탔던 타이항공은 기체가 오래돼서 좀 냄새나는 느낌이였는데,
이번 비행기는 새 비행기라 기내가 쾌적해서 좋았다.
아 근데 ㅋㅋㅋ 외국 영화가 자막이 아니라 더빙이라 동공지진 ㅋㅋㅋ
50일의 썸머 있길래 보려고 했는데, 더빙이 너무 안 어울려서 포기하고 게임이나 했다.
엥그리 버드 게임있어서 한 한 시간 한 듯 ㅋㅋ 존잼
차일드 밀이랑 프룻밀 했더니
승무원이 와서 동공지진 났다 ㅋㅋㅋ 그래서 수줍게 yes that't right 했더니 웃으면서 확인하고 갔다
과일식은 사실 별로 맛이 없다
과일은 확실히 우리나라 과일이 맛있는 듯
너무 맛없어서 절반 정도 먹다 말았다
차일드밀은 햄버거 패티같은 거 나오는데 ㅋㅋ 존맛
잠깐 부끄러움을 참으면 맛있는 음식을 얻을 수 있다
8. 태국 True Move 유심 장착
비행기에서 유심 갈아 끼워 놓고 비행기에서 내려서 짐 나올 때 설정하면 바로 쓸 수 있다.
나는 지금 쓰고 있는 폰으로 작년에 갔을 때 설정해 놨더니 바로 연결 됐고,
동생은 몇 가지 설정 바꿔주니 쓸 수 있었다.
유심은 유효기간이 있으니 여행가기 1달~2주 전에 사 놓으면 된다.
인터넷에서 가격비교 해서 제일 싼 곳에서 사면 된다.
AIS나 True Move나 둘 다 잘 터지니까 둘 중에 싼거 사면 되고,
AIS는 7일 True는 8일 무제한 사용이니까 감안해서 사세요.
9. 공항 퍼블릭 택시
짐 찾고 나가서 그랩 타실 분들은 바로 그 층에서 잡으면 되고,
퍼블릭 택시 타실 분들은 한 층 내려가서 번호표 같이 생긴 종이 뽑고 타면 된다.
종이 뽑으면
위 사진에서 46이라고 적힌 줄로 가서 대기한 차 타면 된다.
기사도 저 종이를 보고 자기한테 배치된 손님이 맞는지 확인하는데,
기사가 종이 보여달라고 해도 종이 뺐길까봐 안 보여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기사가 속 답답해서 죽으려고 한다
나 처럼 사진찍어놓고 보여주면 된다!
TIP.
요즘 인터넷에 보면 택시 타자마자
노 하이웨이, 미터 온, 저 종이 기사한테 주지 마세요 라고 조언하는데
이렇게 하면 기사들이 정말 싫어한다.
나도 태사랑이랑 스사사에서 배웠는데,
톨비가 25바트 + 50바트 총 75바트(2625원) 이면 더 빨리 시내에 진입 할 수 있는데,
도착 하자마자 택시 기사하고 싸워서 좋을 게 없다.
한국 돈으로 생각하면 적은 돈이니까, 그 돈 때문에 기분 나빠하지 말고 그냥 하이웨이 오케이~ 하고 가시길.
여행자에게는 적은 돈보다 시간이 더 소중하니까여☆
그리고 나같은 경우는 공항~숙소 까지 톨비(75밧)+공항이용료(50밧)+택시비 다 합쳐서 500바트 생각하고,
혹시 미터가 조작돼서 숙소까지 350바트 이상이면 미터 가르키면서 팽~카(비싸요) 하러이밧 다이마이 카(500밧 가능해요?) 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호텔 도착하니까 300 몇 바트 나와서 기사가 450바트라고 이야기 해서 그냥 500바트 주고 내렸다.
보통 400바트(씨러이 밧)~ 500바트 생각하고 가면 될 듯.
태사랑 홈페이지 가면 태국어로 된 호텔 주소 낱말 카드 있다. 태사랑-> 링크
나도 꼬모 메트로 폴리탄 호텔 핸드폰에 넣어서 기사님 보여줬더니 헤매지 않고 호텔까지 편하게 갔다.
10. 꼬모 메트로 폴리탄 방콕
방콕에 여섯번째 가는 나도 매번 갈 때 마다 어떤 호텔을 갈지 엄청나게 고민한다.
갔던 곳 중에 좋은 곳을 갈지, 새로 생긴 호텔을 갈지, 안 가본 곳을 갈지 취소 가능 기간 내내 고민한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일어나면 하는 일이 호텔 찾아보기다
이 번에 메트로 폴리탄을 선택한 이유는 꼬모 샴 발라 스파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2박 특전 타이 60분 3박 특전 오일 75분이면 갈 만 하고, 내 돈으로 받는 스파는 별로다
호텔 입구에 택시가 들어서면 벨보이와 고양이가 우리를 반겨준다
ㅠㅠ
고양이 졸귀 ㅠㅠ
직원이 우리를 쇼파로 안내해주고, 물수건이랑 티를 한 잔씩 준다.
그리고 여권이랑 보증금 결제할 카드 달라고 해서 본인이 프론트 가서 알아서 촥촥 진행해서 가져다 준다.
우리 방은 가장 싼 시티룸이었다.
넓지는 않지만 엄청 좁지도 않고, 뷰 랄게 없는 도심 한복판이라 뷰는 기대도 안했다 ㅋㅋ 대신 하등 쓸데 없는 수영장 뷰ㅋㅋ
웰컴과일이 우리를 반겨줬고, 미니바에 있는 티가 맛있다고 해서 일단 티는 다 챙겨왔다
커피 캡슐도 1박에 4개씩이나 준다
혜자혜자
방에서 사진찍고 옷 갈아 입고 점심 먹으러 고고싱
11. 노스이스트
엄마랑 방콕 갔을 때 엄마가 제일 잘 먹었던 음식이 노스이스트 까이양이었다 ㅋㅋ
원래는 한국인 맛집은 안 가려고 했는데, 주변에 아는 곳이 노스이스트 한 곳 뿐이라 그냥 빨리가서 먹고 오기로 했다.
호텔-룸피니역-소피텔 소-노스이스트 쪽으로 걸어가면 되는데 ㅋㅋ
소피텔 소도 한국인 많은 호텔이라 그런지 그 호텔에서 나온분들이랑 같이 걸어갔다.
토요일 3시쯤 이었는데 진심 한국인줄 알았다
그만큰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곳이다 ㅋㅋ
나는 여행가서 한국인들 많은걸 싫어하지 않는다
한국인들 많은 곳은 맛있고 예쁘다 + 조금 비싸지만 ㅠㅠ
팟타이, 땡모반, 닭날개튀김(feat. 마늘 후레이크) 시켰다
노스이스트 땡모반은 비싸고 양이 많다 그러니까 2명이면 1잔만 시키세요
까이양(통닭)도 존맛인데 닭날개튀김도 핵존맛(저렴한 표현 ㅋㅋㅋㅋ)이었다
동생이 양이 적어서 딱 2인분만 시켰다 ㅜㅜ 원래는 2명이면 요리 4개 정도는 시켜야 하는데... 흑
여기에서 327바트 나왔다
12. 세븐일레븐
노스이스트에서 카페 비터맨 가는 길에 세븐일레븐이 하나 있다.
잠깐 들러서 바나나빵, 컵라면, 김과자, 작은 치약 샀다
87바트 씀
13. 그랩 사용
나는 원래 그랩 사용자고, 동생은 그랩 처음이다.
어플은 한국에서 받아 놓고, 태국에 도착해서 가입했다.
그랩 어플 켜서 invite friends 들어가면 내 코드를 쉐어할 수 있다.
100바트 5번 할인 받기
1. 네이버 카페 태사랑에 가서 초대 코드로 가입 후 1번 사용 하면
초대 코드 뿌린사람과 나한테 100바트 할인권 5장 생긴다.
2. 내 코드를 같이 여행간 사람에게 카톡등으로 공유해서 가입 후 1번 사용
그러면 나와 일행에게 각 각 5장씩 생김
3. 그러면 총 15장 생기니까 여행 내내 할인 받아서 펑펑 쓰고 다니면 된다
나도 내 코드로 동생 가입시켜서 노스이스트~메트로폴리탄 호텔 84바트에 타고 났더니 각 각 할인권 5장씩 생겼다.
아, 호텔까지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거린데 ㅠㅠ 우리가 우산이 없는데 급 비가 와서 그랩을 탔다.
첨엔 택시 탔는데 미터 안 켜주길래 미터온 했더니 i don't go 해서 ㅋㅋ 그냥 내려서 그랩 불렀다
그랩 최고시다
14. 꼬모 샴 발라 스파
미리 메일로 예약한 스파에 갔다.
이번 여행동안 비싼 스파 한 번은 받으려고 해서 갔는데
나의 패배 요인은
1. 75분인데 10만원
2. 도착한 날 바로 비싼 마사지
이 두개 였다 ㅋㅋ
바와스파는 두 시간 받아도 7~8만원대인데 꼬모는 75분짜리 오일 마사지가 3000바트++ 다 ㅠㅠ 서비스차지랑 텍스 별도 쉬먀
거기에 전 날 3시간 밖에 못 잠+비행기에서 한 숨도 못 잠 콜라보로 피곤해서 마사지 받다가 잠들었다
그래서 마사지가 얼마나 좋았는지 기억이 1도 안난다............... 흑흑
몽키트래블 이나 팝콘타이 같은 사이트에서 2박, 3박 예약해서 특전으로 받으면 모를까
내 돈 주고 가니 쬐끔(... 많이) 아까웠다
후기 읽어봤을 때 꼬모 오일이나 바디용품들 향이 엄청나게 좋다던데 나는 솔직히 그냥 그랬다.
투숙객이 3000바트 이상 이용시 750바트 할인 후 2인 5562바트 룸차지 후 카드결제
15. 센트럴 엠버시 맛집 - 쏨땀 누아
원래는 마사지 받고 바로 옆 호텔 반얀트리 문바에 가려고 했는데
비가 온다
많이 온다
문바 갔다가 딸랏롯파이2 가려고 했는데.. ㅜㅜ
비 많이 와서 실내 쇼핑몰 가려고 나와서 어디갈까 하다가
그랩타고 호텔에서 직선거리에 있는 센트럴 엠버시에 갔다.
100바트 할인 받아서 1바트 나왔다 ㅋㅋㅋㅋㅋ 33원 ㅋㅋㅋ 짱이다
8시 넘어서 도착했더니 1층 쇼핑몰들은 거의 닫았고 위층은 거의 열려있었다.
인테리어 소품점 구경하고, 맨 윗층에 있는 서점 Open House 구경하다가
배고파서 쏨땀 누아에 들어갔다.
여기서 생선튀김(Crispy fried fish)이랑 커무양 크라타론(Hot Plate BBQ Pork Shoulder) 레몬 이탈리안 소다, 밥 까지 네 개 시켰다.
생선튀김은 예전에 먹어본 음식인데 다시 먹어도 역시 존맛이다 ㅠㅠ 핵존맛 ㅠㅠ
돼지고기도 존 맛
이 집은 좀 비싼편이지만 그래도 엄청 맛있어서 완전 만족이었다 570바트 약 2만원
너무 피곤해서 다시 그랩잡아서 호텔로 고고
비가 와서 그런지 갈 때는 그랩이 더 비쌌다
하지만 100바트 할인 받아서 33바트에 왔다 ㅋㅋㅋ 개이득
여행 첫 날은 15132 걸음 걸었다
호텔에서 기절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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