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폴리탄 호텔에서 체크아웃 하고 바로 그랩타고 세인트 레지스로 넘어왔다.
메트로 폴리탄도 직원들이 당연히 친절했지만, 세인트 레지스의 상냥함은 정말 넘사벽이었다.
택시 도착하자 마자 벨보이들이 반겨줬고, 짐은 본인들이 알아서 가져오고 우리를 위층에 있는 프론트로 안내해 줬다.
체크인은 했지만, 너무 이른 시간이라 2시 이후에 오면 방 키 준다고 했다.
웰컴티 마시면서 체크인 하기.
그리고 밖에서 놀다가 들어와서 다시 프론트로 가서 키 받아서 우리 방으로 올라갔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방으로 가는데 어떤 직원이 미스 킴이냐고 물어봤다.
맞다고 하니까, 자기가 이 층을 담당하는 버틀러라며 필요한거 있음 언제든이 요청하라고 했다.
음료 마실래? 물어봤는데, 일단은 됐다고 하고 방구경 시작했다. 신남 신남
등급 낮은 디럭스 룸이지만 넓다 넓다 히히
커피 캡슐 2개, TWG는 무려 6개!!
아 상냥해 ㅋㅋㅋ 너무너무 신난다!!
변기방이 따로 있다 짱 편함
비 올 때 우산 가지고 나갔는데, 유용했다.
책상도 고급지다 크으으
반대쪽에도 의자가 있어서 야식먹을 때 편했다!
폭신 폭신 귀여운 실내화
뷰는 후지지만.. 괜찮아 다 좋아 ㅋㅋㅋ
엘레베이터 타고 2층에서 내리면 바로 BTS 라차담리 역으로 연결된다.
2층에서 본 1층 로비
로비에서 엄청 좋은 냄새난다!!
지상철 타러 가는 길에 있는 의문의 코끼리
BTS 기다리면서 골프장 구경 ㅋㅋ
이제 수영장!
첫 날에 방에 들어가자마자 샤워하고 수영하러 갔다.
이 때까지만 해도 날씨 괜찮았는데,
우리가 자리 잡고 사진 찍고 나서 좀 놀려고 하니까
비바람이 몰아쳤다..
그냥 비 말고 비바람 ㅠㅠ
어쨌든 비 오기 전까지는 나름 평화로웠다.
직원한테 대형 하트 튜브 써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써도 된다고 해서 다음 날 부터 신나게 사용했다.
발로 눌러서 바람 넣는 것까지 다 가져왔다 별로 안 무거움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더니 결국 놀 수가 없어서
천장이 있는 쪽 선베드에 누워서 핸드폰 인터넷 하면서 놀았다
동생은 따뜻한 사우나 찾아서 떠났다.
잠시 후에 동생이 자기있는 사우나로 오라고해서 나도 갔다.
세인트 레지스 스파로 가서 직원한테 말하면 안내해 준다.
그냥 키만 줘도 되는데, 굳이 스팀룸까지 안내해줬다.. 뻘쭘
여긴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ㅠㅠ
진짜 짱 좋아
이 넓은 공간에 동생이랑 나만 있다 ㅋㅋ
수영복을 입고 갔기 때문에 수영복 입고 자쿠지 들어갔다.
그냥 맨 몸으로 이용해도 될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다 ㅋㅋ
말린 과일과 땅콩
공쨔
시원한 티 공쨔
안마셔봐서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ㅋㅋ
따뜻한 탕 차가운 탕 둘 다 이용 가능
개별 샤워실
스팀룸!
복층으로 되어있다. ㅋㅋ
심지어 여기 고데기랑 머리끈도 준비되어 있다.
턴 다운 후 상냥한 날씨 안내 쪽지 ㅠㅠ
귀여웡
사진이 너무 많아서 조식이랑 애프터눈티 셋트는 다음 편으로! 핫초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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